마음 편하게 지내요 우리.

저는 님처럼 자살시도는 안했지만 우울증이 한 5년 정도 있었는데요. 아무것도 안하면 괜찮아져요. 저는 그냥 지방에 내려가서 나 아무것도 안하고 이러고 살아야지 하면서 생계유지할 정도만 벌고 지냈어요. 뭔가를 해야된다는 강박을 없애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돈이 생기니까 그걸로 맛있는거 먹고. 그냥 이렇게 살면 되겠구나. 돈 벌어서 좋은 사람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사는게 잘사는 거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다시 뭔가를 할 힘이 생겼어요. 많이 힘드신것 같은데, ‘내가 지금 힘들구나. 쉬어야 되는구나. 조금 우울할 수도 있지뭐.’ 토닥토닥 해주시는 시간도 필요할것 같아요. 가끔 울어도 되고요. 자고 싶으면 자도 되고요. 하고싶은 대로 마음대로요. 님 마음대로 해도 되는 인생이에요. 마음 편하게 지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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