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만 버리는 거죠

제일 한심한 게 이성과 헤어졌다고 자기 할 일까지 놓아버리고 슬럼프 빠지는 사람들이라고 전 보거든요 부모가 돌아가셔도 회사에서 일주일 밖에 시간 안줘요 그런데 직계존비속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닌 사이에 좀 만났다 헤어졌다고 뭐 하늘땅이 꺼진 양 의미부여하고 주변 사람들까지 차질 빚게 자기 페이스 놓치냔 거죠 자기 인생 망치면서까지 붙들고 있어야 할 대상이란 건 없는 거예요 힘들어도 스스로 힘내서 빨리 빠져나올 생각을 해야지 빠져나와지는 거지 누가 대신 해주는 거 아니거든요 그렇게 무기력에 빠져살다보면 자기 인생의 폭까지 내로우해지는 거예요 그런 게 결코 잘사는 게 아니예요 순수한 것도 아니고 뭣도 아니예요 시간만 버리는 거죠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