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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 사람들은 왜 살아야하냐는 물음표를 안 가지고 산다고 하더라고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면 그 노력의 결과가 행복으로 안 이어지면 또 불행하구요.. 행복해지기 위해서 살지말고 그냥 살다가 좋은 일 있으면 행복해하면 됩니다. 날씨가 좋다던가, 맛있는걸 먹는다던가. 인생의 의미를 찾는순간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약물치료 꼭 받고.. 너무 행복해지기 위해 애쓰지말아요. 자고싶으면 자고 먹고싶으면 먹고. 우울하면 우울해져도 됩니다. 거기에서 왜? 라는 질문만 던지지 말아봐요.. 저도 우울한 성향이 강했는데 이렇게 살고 좀 나아진 것 같아서 한 마디 적고 가요..

2020/09/06 16:20 2020/09/06 16:20

 저도 20대 중후반으로 넘어갈 때 이런저러한 상황으로 1년 이상 크고 작은 우울감이 지속됐어요. 갑자기 찾아온 심리적 변화에 저도 감당하기가 힘들었고 자살 시도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 수없이 한 것 같아요. 근데 웃긴게 사회생활도 잘하고 집에서는 활기차고 애교넘치는 딸의 모습을 했다는거죠. 전 그렇게 극명한 제 자신을 보면서 엄청 혼란스럽고 힘들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모르겠어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다가.. 제 스스로 plan b를 만들었어요. 이게 안되면 저렇게 하면 되지 좀 심플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우울하면 ‘내가 지금 우울하구나‘하고 그냥 상황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니 조금씩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 그 모든것들이 전 소용없어 보이지는 않아요. 분명 좋은영향을 줬을 겁니다. 그러한 노력에서 생각만큼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자책마시고 계속 도전하세요 그리고 때론 우울감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 남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늘 생각하시고요. 힘내세요. 단순히 힘내라는 그 말이 당신에게 엄청난 용기와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그래도 응원합니다. 정말 진심을 다해 응원할게요.

2020/09/06 16:20 2020/09/06 16:20

이거보고 아니구나 느꼈음
가족들이 너 걱정할것 같지?
절대 아니다
다들 자기 살기 바쁘다
가족이 너 위주로 움직이는것같냐?
다들 자기 나름대로 살지
절대 아니다
그리고 20대 초반에 사고가 났다고?
지금은 20대 후반이고...
죽는거 쉽지 않더라
죽을 생각하지말고 니 줏대 바로 잡아서 살아라
(뻥인거 아는데)
그리고 나도 신 욕 많이 했는데
욕해봤자 나아지는거 하나도 없더라
그냥 세상에 맞게 살아라
그리고 우울증은 세월이 약이더라
그냥 세월가면 나아지더라
그냥 살고 우울증 잘난거 아니니까
그냥 살어
살다보면 나아지더라
취미 꼭 찾고 자꾸 구라치지 말고 살어라
그게 젤 났더라                      

2020/09/06 16:20 2020/09/06 16:20

          저 역시도 항우울제, 항불안제, 밤에는 수면제 먹어가며 우울증과 싸우고 있는 환자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렇구나 힘들겠구나 정도일 뿐 당신이 매일밤 눈물 흘릴 정도로 힘들어할 고통을 저는 10분의 1도 느끼지 못할겁니다. 저 역시도 수많은 충동들과 싸우다가 지쳐 자살이 나쁜가? 에 대해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생물은 맹목적으로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본능을 역행할 정도의 괴로움에서 빠져나가고자 하는것이 왜 나쁜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죠. 또한, 누군가가 어떤이의 자살 시도를 막았다면 그 자살을 막은 누군가는 좋은 사람인가??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삶이 반드시 좋은것이라는 보장이나 근거는 없으며, 그 어렵고도 두려웠던 자살시도가 누군가에 의해 실패당했다면, 그 괴로움의 원인이 제거되지 못한 상황에서 삶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이고 죽음보다도 더 두렵고 괴로웠던 고통을 계속해서 감당해야 하는건 자살시도자 혼자이니까요. 자살을 막은 누군가는 그 고통을 제거해주지 않은 채 “왜?” 라고 반문했을 때 주위사람이 힘들어한다던가 같은 별 논리적이지도 못한 답변을 내놓지도 못할 “삶을 살아가야 한다.” 라는 의무도 아닌 자신의 신념을 강요한 것 뿐입니다. 재미있는건, 지능이 높을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항우울제 드셔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사람 머리 텅 비어버리게 만들죠. 어쩌면 당신이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너무나 괴로운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서, 깊이 생각할 줄 알아서, 이 모든것이 아무 의미가 없음을 알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만약 목적이 있다 해도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건들 수 없는 당신의 삶은 당신만의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당신 역시도 어제 당신이 꿈꾸던 당신만의 내일이 있었을 겁니다. 그 내일이 의지할 오늘을 만들어가며 살아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어쩌면 당신이 이렇게 진지하게 글을 쓴 이유는 마음속 한 구석에는 이 괴로움속에서도 살고 싶은 한가지 이유가 작게나마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니까요.

2020/09/06 16:19 2020/09/06 16:19

억지로 고치려하지 말아요. 전 20대 중반에 어느날 갑자기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내가 우울증인지도 몰랐었어요. 그냥 살기싫다, 죽을까? 이런생각만 몇달동안 하면서 지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길을걷다 눈에보이는 정신과를 저도모르게 무작정 들어갔어요. 왜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는데;; 원장님 보자마자 한참을 펑펑 울었어요. 그렇게 시작해서 꾸준히 상담치료도 받고 약도먹고 하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여전히 불면증이 심해서 수면제랑 안정제는 먹어야되지만 우울증약은 끊었어요. 그때 원장님이 그랬었어요.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우울증이 있대요. 그걸 자각하냐, 못하냐 차이라고.. 억지로 고치려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라구요. 단기간에 고쳐지는거 아니니까 조급해하지 말라구요. 나쁜거 아니고 그저 흔하게 걸리는 감기같은거라구요. 쓴이님은 남들보다 조금오래 감기를 앓고있는것뿐이예요, 그거아세요? 감기는 따로 약이없어요. 충분히 앓고나야 없어진대요.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남들보다 조금 천천히, 한발작씩 앞으로 나아가면되요!

2020/09/06 16:19 2020/09/06 16:19

이아립 glow

2020/09/01 21:52

이아립 glow

2020/09/01 21:52 2020/09/01 21:52

좋은날 꼭 와요. ㅜㅜ

2020/09/01 16:10

저도 대출로 최대한 빠른 독립하시길 권하는게.. 이미 독립의사 밝혀서 어머니가 더 악착같이 쓰니 돈 뜯어내려 하실 것 같아요. 독립 방해하려고... 경험자로써 얘기하자면 한 번 애정을 안 준 부모가 언젠가 마음 바꿔 나에게 애정을 주는 일은 없어요. 판타지예요. 그나마 감정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멀어져야 예의 지키고 내 마음 덜 다치는 방법이예요. 너무 외롭고 힘들겠지만 아무도 믿지 말고, 자존감이 없다면 자존심이라도 세워가며 살아요. 쓰니한테 좋은날 꼭 와요. ㅜㅜ


2020/09/01 16:10 2020/09/01 16:10

와~저런 싸가지 없는 애는 집까지 사줬어. 대박이다. 쓰니 진짜 하루라도 빨리 탈출해요. 저래놓고 효도는 쓰니한테 받으려고 할거에요. 거리두고 생신 명절만 보고 지내요. 연 끊으면 좋겠지만 쓰니 착해서 그러지도 못할 거 같네요. 엄마사랑 구걸하지말고 언젠간 나도 쳐다봐줄거란 헛된 희망 품지마요

2020/09/01 16:10 2020/09/01 16:10

이제라도 현실파악을 하셨네. 언니를 저렇게 만든건 쓴이 부모님이고 그건 앞으로도 언니는 자기멋대로 살고 부모님은 속상하다면서도 언니한테 다 줄겁니다. 시간 지나면 결국 언니는 다 가져가고 쓴이는 그저 속상한 부모님의 감정소모용에 부양해달라고 할겁니다. 쓴이 돈벌어서 부모님 용돈줘도 그돈 언니한테 다 주실분들이에요. 쓴이 포지션이 딱 받는건 1도 없이 언니대신 대리효도나 시키려고 곁에 두려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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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16:10 2020/09/01 16:10

이삿날 통보하지 말고 야금 야금 옷가지 짐들이나 옮겨 놓고 다 옮긴후 얘기해요 주소 알려주지 말고.. 쫓아와서 데려갈거 같네요 그리고 나가는 이유에대해 정당히 말해요 괜히 억울한 위에 욕까지 먹지 말고.. 그 동안의 차별.. 그리고 결정적인 언니명의 집이요.. 말 안하면 쓴이만 나쁜 사람 돼요 나쁜건 부모님과 언니니 명확히 하고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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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16:09 2020/09/01 16:09